섭식장애의 정의와 종류, 원인에 대하여
질병 관리

섭식장애의 정의와 종류, 원인에 대하여

by 지니케어푸드테이블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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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식장애란 체중과 먹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며 자신의 체중이나 체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어 섭식 행동에 이상을 초래하는 정신적 장애를 말한다. 

섭식장애
섭식장애 사진출처 : pixabay

1. 섭식장애의 종류

  섭식장애의 종류로는 크게 신경성 식욕부진과 신경성 폭식증으로 나눌 수 있다. 신경성 식욕부진은 일부러 굶거나 토하거나 운동을 많이 해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최소한의 정상체중의 유지도 거부하고 계속해서 음식섭취를 정상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자신의 체형에 대해서 왜곡된 이미지를 가지게 되면서 체중이 이미 정상이하로 낮게 유지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본인이 뚱뚱하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또  본인이 현재 상태 즉 저체중 상태(보통 정상체중의 85% 이하)에 대한 심각성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부인하기도 한다. 그래서 음식을 먹으면 먹는 만큼 살이 찐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음식을 먹는 것을 두려워하고 음식을 거부하게 되며, 그로 인해 인체에 무리가 가해져 무월경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신경성 식욕부진은 식사제한형과 폭식 후 하제사용형이 있다. 식사제한형의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경우 폭식을 하지만 구토제나 이뇨제는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의 섭취를 제한한다. 하제사용형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는 폭식 후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강제로 구토를 유발하거나 이뇨제, 설사약 등을 사용하여 음식물이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거부한다.

  신경성 폭식증의 경우는 폭식 후 체중이 느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의도적인 구토를 하거나 하제나 이뇨제 사용하며, 이런 행동을 일주일에 2회 이상 3개월 동안 계속하는 경우를 말한다. 자신이 폭식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자아 존중감이 낮은 경우가 많다. 폭식을 할 때는 사람이 먹는 일반적인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서, 먹는 것을 조절하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느낀다. 이런 경우에도 체중은 정상범위 전후인 경우가 많다. 신경성 폭식증은 보통 신경성 식욕부진의 발병시기보다 더 늦게 발병하게 된다.

 

2. 섭식장애의 원인

  섭식장애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다. 하지만 환경적 요인, 성격적 특성, 비만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주로 가족적 요인이 작용할 수 있다. 가족의 정서불안이나 육체적 학대, 가족 간의 지지 부족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다. 사회문화적으로 날씬함을 강요하고 동경하는 분위기, 어릴 때 뚱뚱하다고 놀림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 것 등도 섭식장애의 발병 요인이 될 수 있다. 섭식장애 원인 중 성격적 특성의 경우 강박적 성격을 가지고 있거나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경우에서 신경성 식욕부진증이 더 많이 나타나게 된다. 대체적으로 신경성 폭식증을 가진 사람들은 부정적인 경험이 많으며 충동적인 성향을 갖는 경우가 많다. 비만의 상태로 오래 유지하다가 급격한 체중감량을 통해 체중 감소에 성공한 경우에도 섭식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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